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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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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 남자 골프대표팀 임성재(23)와 김시우(26)가 도쿄올림픽에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29일부터 8월1일까지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 동코스에서 열릴 2020 도쿄올림픽 남자골프 경기에 출전한다.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는 임성재와 김시우는 좋은 성적을 올려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도쿄올림픽에는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세계랭킹 27위 임성재와 55위 김시우는 도쿄에서 이변을 예고했다.

임성재는 "어릴 때부터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꿈이었다. 그리고 실제로 일어난 걸 아직도 믿기 어렵다. 국가를 대표하는 만큼 최선을 다할 예정이고, 대한민국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시우는 "올림픽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것이 처음이다. 그리고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국가를 대표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혜택보다 성과에 집중하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김시우는 "실제로 메달을 따면 군 복무 면제가 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군 복무에 대해서 크게 부담이나 신경이 쓰이는 건 없다. 이번 목표는 오직 우승하는 것이고 메달을 따서 대한민국을 기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성재 역시 "이하동문이다. 이번 목표는 오직 우승이지, 군 면제가 아니다. 그게 전부다"고 강조했다.

우승 전략에 대한 견해도 전했다.

김시우는 "매일 연습해서 스스로 피곤해지는 것보다 컨디션을 좋게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 준비가 잘 된 것 같고, 대회를 치를 준비가 됐다"고 했다.

임성재는 "일본에 도착한 이후로부터 며칠 동안 연습하고 있다. 코스에 대해서 많이 파악한 것 같고, 이런 점들이 내일부터 경기를 잘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대표팀 사령탑 최경주 감독의 조언에 대해서도 전했다.

임성재는 "이 골프 코스에서 연습하는 동안, 최경주 프로님이 우리와 늘 함께 계셨고, 항상 '아이언 샷을 만들 때 핀을 똑바로 보고 핀에서 3피트 내로 공이 멈출 수 있게 해라'고 하시곤 했다. 그래서 그렇게 하려고 연습을 했다. 그 조언이 좀 더 편안하게 만들고 자신감을 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시우는 과거 인상적인 올림픽 경기에 대해 2012 런던올림픽 때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축구를 꼽았고, 김시우는 어떤 경기든 금메달을 따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8_0001529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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