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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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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여자 자유형 1500m가 올림픽 종목에 포함됐을 때, 많은 이들은 금메달을 목에 건 케이티 레데키(미국)를 떠올렸을 것이다.

그리고 이는 이변없는 현실이 됐다.

레데키는 28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수영 여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5분37초34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레데키는 2위 에리카 설리반(미국)의 추격을 4초07차로 넉넉히 따돌리고 이 종목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2012년 런던대회 금메달 1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금메달 4개를 획득한 레데키의 통산 6번째 올림픽 시상대 정복이었다.

자유형 400m 은메달과 자유형 200m 입상 실패로 우려를 사기도 했던 레데키는 자유형 1500m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구심을 완전히 날렸다.

레데키는 "내가 전부 이기지 못한다는 점에 안쓰러워 할 수도 있지만, 나는 사람들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다른 일과 진짜 고통 받는 이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미국팀에 금메달을 선사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자유형 1500m 결승 1시간여 전, 레데키는 자유형 200m 결승에서 5위에 그쳤다. 레데키가 올림픽 결승에서 빈손으로 물러난 것은 처음있는 일이었다.

레데키는 자유형 200m 실패 후 웜업풀에 몸을 담근 채 생각을 정리했다.

그를 일으킨 것은 가족이었다.

레데키는 "(부모님과 조부모님) 4명은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강인하다"면서 "그들이 내가 이겨내는데 도움이 됐다"고 공을 돌렸다.

레데키는 29일 자유형 800m에서 또 하나의 메달을 노린다. 5년 전 금메달을 따냈던 종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8_000153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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