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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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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사상 첫 올림픽 무대에 도전하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단이 28일 일본 도쿄에 입성했다.

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이창현 국가대표 감독이 이끄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일본 도쿄에 도착했다.

국가대표 천종원과 서채현은 단복에 근조리본을 달았다.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고 하산 중 실종된 김홍빈(57) 대장을 기리는 의미에서다.

이날 1차로 천종원·서채현 선수와 박희용 코치가 출국했다. 29일에는 이창현 감독과 김상아 전담팀이 출국할 예정이다.

천종원·서채현은 "첫 올림픽 출전이라 긴장되고 떨리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브로드피크 원정대 고 김홍빈 대장의 숭고한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첫 발걸음을 떼는 스포츠클라이밍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8월3·4일 남녀 콤바인 예선전이 펼쳐진다. 5일 남자 콤바인 결승전, 6일 여자 콤바인 결승전이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8_000153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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