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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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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7월 마지막 등판에서 무너졌다.

김광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2⅔이닝 동안 홈런 4개를 맞는 등 5피안타 2사사구 5실점에 그쳤다.

팀이 2-7로 지면서 김광현은 시즌 6패(6승)째를 떠안았다. 김광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88에서 3.31로 올랐다.

앞선 7월 4경기에서 4승무패 평균자책점 0.72로 활약하며 '이달의 투수' 수상을 노렸던 김광현은 7월 마지막 경기에서 고개를 숙였다. '이달의 투수' 선정도 사실상 좌절됐다. 김광현의 7월 성적은 4승1패 평균자책점 2.28이 됐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출발한 김광현은 1-0으로 앞선 2회 첫 타자 프랜밀 레예스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김광현이 홈런을 허용한 건 지난달 2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7경기 만이다.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김광현은 2-1로 다시 리드를 잡은 3회 홈런 3개를 추가로 맞았다.

1사 후 어니 클레멘트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킨 김광현은 후속 세자르 에르난데스에게 투런포를 내주며 2-3 역전을 당했다.

아메드 로사리오를 내야 땅볼로 돌려세운 뒤엔 호세 라미레즈에게 좌월 아치를 헌납했다. 다시 만난 레예스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연속 타자 홈런까지 허용하면서 점수 차는 2-5까지 벌어졌다.

연거푸 홈런을 맞은 김광현이 해롤드 라미레즈에게 좌전 안타를 맞자 세인트루이스 벤치는 더이상 기다리지 않고 투수를 교체했다.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저스틴 밀러가 점수를 내주지 않으면서 김광현의 실점도 '5'에서 멈췄다.

김광현의 부진으로 초반 흐름을 빼앗긴 세인트루이스는 클리블랜드에 2-7로 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9_000153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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