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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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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미국 야구대표팀이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미국은 30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이스라엘과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8-1로 이겼다.

탄탄한 마운드와 장단 11안타로 8점을 몰아내는 타선 집중력이 돋보였다.

미국 선발 투수 조 라이언은 6이닝을 5피안타(1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타선에서는 타일러 오스틴이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을 때려냈고, 에디 알바레즈도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미국은 3회 2사 2루에서 알바레즈의 좌전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이어 오스틴의 중월 투런 아치로 3-0으로 달아났다.

이스라엘은 4회 대니 발렌시아의 좌월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점수는 뽑아내지 못했다.

미국은 6회 2사 1, 2루에서 버바 스탈링의 좌전 적시타로 4-1로 달아난 뒤 7회 무사 2루에서 알바레즈, 오스틴이 연거푸 적시 2루타를 날려 승기를 잡았다.

한국과 미국은 31일 오후 7시 B조 1위를 두고 다툰다.

한국은 전날(29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스라엘과 연장 승부 치기 끝에 6-5로 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30_000153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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