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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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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우진(29·청주시청)이 도쿄올림픽 2관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김우진은 31일 오전 일본 도쿄 아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전에서 카이룰 아누아르 모하마드(말레이시아)에 6-0으로 승리했다.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우진은 8강에 올라 대회 2관왕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 혼성단체전, 남녀 단체전, 여자 개인전을 휩쓸었다. 김우진이 남자 개인전까지 제패하면 올림픽 2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을 달성할 수 있다.

16강전에서 카이룰 아누아르 모하마드와 상대한 김우진은 1세트에서 3연속 10점을 쏘며 최상의 출발을 했다.

김우진은 2세트에서도 모든 화살을 10점 과녁에 명중했다.

평정심을 유지힌 김우진은 3세트에서도 모든 화살을 10점 과녁에 넣으면서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31_000153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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