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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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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이 2020 도쿄올림픽이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동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세계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은 31일 일본 도쿄의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전에서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인도네시아)에 0-2(19-21 17-21)로 졌다.

이로써 이소희-신승찬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을 노린다.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결정전은 8월2일 열린다.

이소희-신승찬은 세계랭킹 6위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1세트 선제 득점을 올리며 앞서 갔으나, 11-11 동점을 허용한 이후 쫓고 쫓기는 흐름을 이어가다 34분 접전 끝에 19-21로 아쉽게 졌다.

2세트도 초반부터 점수 쟁탈전이 치열하게 진행됐다.

이소희-신승찬이 11-9로 반환점을 돌았지만, 12-13으로 역전 당한 뒤 리드를 다시 빼앗겼고 결국 2세트까지 패하며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잠시 후 열리는 또 다른 준결승에선 세계랭킹 5위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이 세계랭킹 3위 천칭천-자이판(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31_000153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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