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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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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8월 첫 상대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8월4일 오전 9시15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전의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로 김광현을 예고했다.

지난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나섰던 김광현은 닷새를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7월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줬던 김광현은 최근 그 기세가 한풀 꺾였다. 클리블랜드전에서 2⅔이닝 동안 홈런 4개를 맞는 등 5실점으로 무너졌다. 패전을 떠안으면서 5연승 행진도 중단됐다.

김광현의 시즌 성적은 6승6패 평균자책점 3.31이다.

한 달의 마무리가 다소 아쉬웠지만 김광현은 "새로운 달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최소 실점하는 피칭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광현은 애틀랜타를 올해 한 차례 상대해 4이닝 1실점을 기록, 패전의 멍에를 썼다. 지난 6월21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재회에서 설욕을 노린다.

한편, MLB닷컴은 이날 김광현과 맞대결을 펼칠 애틀랜타의 선발을 공개하지 않았다. 로테이션 상으로는 맥스 프라이드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프라이드는 올해 7승7패 평균자책점 4.32의 성적을 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31_000153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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