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타수 무안타 1볼넷…시즌 타율 0.207↓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교체 출전했지만 안타를 뽑아내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9에서 0.207로 조금 떨어졌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은 김하성은 2회초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대수비로 투입됐다.

타티스 주니어는 1회말 3루로 슬라이딩을 하다 어깨 부위를 다쳐 교체됐다.

4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서 김하성은 2볼-2스트라이크에서 콜로라도 존 그레이의 5구째 직구에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2사 후에는 볼넷을 골라내 출루, 후속 매니 마차도의 홈런이 터지며 득점했다.

8회 무사 1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4-9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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