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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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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관광 목적으로 선수촌을 벗어났다가 적발된 이들이 남은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31일 일본 닛칸스포츠 등에 따르면 대회 조직위원회는 무단 외출이 들통난 대회 관계자들의 참가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코로나19가 엄습한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규정된 동선 외 이동이 철저히 제한된다. 선수, 코칭스태프는 물론 관계자들 역시 허락된 장소만 오갈 수 있다.

전날 남자 유도 조지아 선수 2명이 도쿄타워를 관광했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던 가운데 조직위는 퇴출된 이들의 인적 사항을 철저히 함구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자격이 박탈된 인원과 선수인지 여부 등을 밝힐 수 없다"면서 "해당 인원은 남은 도쿄올림픽 기간 내 참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주의 사항 등이 담긴 대회 플레이북 규정 위반으로 중도 퇴출 사례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31_000153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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