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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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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아쉽지만 최선을 다한 한 판이었다.

김수지(23·울산시청)가 한국 여자 다이빙 역사상 첫 올림픽 결승 진출을 간발의 차로 놓쳤다.

김수지는 3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283.90점을 기록했다.

18명 중 15위를 차지한 김수지는 상위 12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권 확보에 실패했다.

전날 한국 여자 다이빙 선수 최초로 올림픽 예선을 통과한 김수지는 4차 시기까지 12위를 유지하며 결승행 꿈을 부풀렸지만 마지막 관문을 넘기지 못했다.

김수지는 뒤로 선 채 앞으로 두 바퀴 반을 도는 1차 시기에서 63.00점을 받아 공동 9위에 올랐다. 하지만 난이도 3.1점의 2차 시기에서 실수를 범해 46.50점에 그쳐 하위권으로 밀렸다.

김수지는 위축되지 않고 준비한 연기를 차분히 선보였다. 뒤로 두 바퀴 반을 돌아 입수하는 3차 시기를 깔끔히 수행하며 57.40점을 받았다. 4차 시기에서도 난이도 3점짜리 연기를 무난히 소화했다.

순위도 서서히 상승했다. 2차 시기에서 최하위로 떨어졌지만 3차 시기에서 14위로 4계단 상승했다. 4차 시기가 끝난 뒤에는 결승 진출권인 12위에 턱걸이했다.

마지막 5차 시기에서 김수지는 두 바퀴 반 회전 후 한 차례 트위스트를 추가하는 연기를 큰 실수 없이 마무리했다. 김수지는 58.50점으로 나쁘지 않은 점수를 획득했으나 경쟁자들이 더 높은 점수를 쌓으면서 순위가 밀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31_000153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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