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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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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 양궁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전 종목 석권에 실패했다. 금메달 4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우진은 31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8강전에서 탕치천(대만)에게 4-6으로 패했다.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우진은 대회 2관왕을 노렸지만, 아쉽게 준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복병에 덜미를 잡힌 것이다.

'태극궁사'들은 도쿄올림픽에서 남녀 단체전과 혼성단체전, 여자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총 4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우진은 2016 리우올림픽에 이어 도쿄올림픽까지 단체전에서만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양궁은 도쿄올림픽에서 흔들리지 않는 평점심, 고도의 집중력으로 세계를 다시 한 번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리우올림픽 양궁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해 금메달 4개를 석권한데 이어 이번에도 4개의 금메달을 수확, 9년 동안 무려 8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한국 양국은 하계 올림픽에서 총 27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1984 LA올림픽의 서향순의 계보를 이어 최강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양궁은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최고의 효자종목이 됐다. 기존 최다 금메달 종목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의 24개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최고의 선수로 거듭난 궁사는 안산이다.

안산은 한국 하계 올림픽 여사상 최초로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안산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제덕과 짝을 이룬 혼성단체전에서도 정상의 자리에 섰다.

'고교궁사' 김제덕 역시 2관왕에 올랐다. 김제덕은 개인전에서 메달을 얻지 못했지만, 단체전과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대표팀 막내 안산과 김제덕은 향후 한국 양궁을 대표하는 차세대 스타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혔다.

대회를 모두 마친 김우진은 "리우올림픽 이후 한국 양궁이 조금 약해졌다는 평가를 들었는데 그런 걸 한 번에 날려버린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31_0001533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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