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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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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올림픽 시상대 복귀를 노리는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첫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

이상수(삼성생명)-정영식-장우진(이상 미래에셋증권)으로 구성된 남자 탁구 대표팀은 1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탁구 16강전에서 슬로베니아를 게임스코어 3-1로 제압했다.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동메달을,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남자 탁구 대표팀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중국, 일본, 독일에 밀려 입상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 확보를 목표로 내건 남자 탁구 대표팀은 첫 판을 잡고 8강에 안착했다.

탁구 단체전은 복식 1경기와 단식 4경기로 진행된다. 복식을 먼저 소화한 뒤 단식 4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먼저 3게임을 가져가는 팀이 이긴다.

세계 팀 랭킹 4위인 남자 탁구 대표팀은 18위 슬로베니아를 맞아 1복식 이상수-정영식 조가 낙승을 챙기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장우진의 승리로 게임스코어 2-0을 만든 남자 탁구 대표팀은 믿었던 정영식이 무너지면서 한 게임을 내줬지만 장우진이 데니 코줄을 세트스코어 3-1(11-6 10-12 11-9 11-8)로 눌러 승리를 확정했다.

남자 탁구 대표팀은 2일 오후 2시30분 브라질-세르비아전 승자와 4강행을 놓고 다툰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1_0001533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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