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2020]손연재 "팀 코리아 화이팅…모두가 존경스럽다"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손연재가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대표팀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손연재는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올림픽 경기들을 보면서 그저 그 무대까지 최선을 다해 달려갔을 모두가 존경스럽다"며 "팀 코리아(Team Korea)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해 곤봉 연기에 나선 손연재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손연재는 리우 올림픽 당시 느낀 부담감과 책임감도 털어놨다.

손연재는 "정신을 못 차릴 만큼 긴장되고 힘들었다. 시합 끝나고 이런 후회하기 싫다. 죽어도 싫다. 하나하나 다 해낼 수 있길. 차분하고 냉정하게 해내길. 행복하게 끝낼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라는 글과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2012 런던 올림픽'과 '2016 리우 올림픽' 개인종합에서 각각 5위와 4위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2_0001535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