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338
  • 0




[서울=뉴시스]양윤우 인턴 기자 = 난민 출신 육상선수가 중·장거리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 올림픽 3관왕을 받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난민 출신 육상 선수 하산(네덜란드)이 도쿄올림픽에서 열린 여자 5000m 경기에서 14분 36.79초로 금메달을 따냈다.

하산의 주력 경기가 아닌 5000m에서 금메달을 따내, 주목을 받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하산은 "나도 믿을 수 없다. 오늘 아침 1500m 예선을 뛰며 많은 에너지를 소비했고, 솔직히 피곤했다"며 "내가 오늘 5000m 올림픽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말 특별한 날"이라고 덧붙였다.

하산은 오전에 시작한 1,500m 예선 2조 경기에서 극적인 반전을 통해 4분05초17로 2조 1위를 해서 더 주목받고 있다.

하산(네덜란드)은 마지막 바퀴에 접어들 때 케냐의 선수와 부딪혀 넘어졌다.

순식간에 하위권으로 밀려나서 예선 통과가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하산은 다시 일어나서 달렸다.

결국 2위 제시카 훌(호주·4분05초28)을 제치고 0.11초 앞선 조별 1위를 기록했다.

한편 하산은 1993년에 에티오피아에서 태어난 육상 선수로 2008년 네덜란드에 정착해서 육상 훈련을 받았으며, 2013년 네덜란드 국적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19년 도하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서 1500m와 10000m 경기에서 동시 우승해서 이름을 알렸다.

육상 선수가 중거리와 장거리 대회를 동시 우승한 것은 이례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eepkr@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3_0001536193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