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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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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중국 여자 배드민턴 천칭천이 한국과의 경기 중 수 차례 욕설을 내뱉은 것을 두고 대한배드민턴협회가 항의 절차를 밟기로 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3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 공식 항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논란의 장면이 연출된 날은 지난달 27일이다.

천칭천은 자이판과 함께 배드민턴 여자복식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한국의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영(25·전북은행) 조를 상대했다.

천칭천은 득점 할 때마다 "워차오"라고 반복해 외쳤다. 일각에서는 '워차오'가 영어로 'FXXK'에 해당하는 욕설이라며 천칭천을 비난했다.

논란이 커지자 천칭천은 웨이보를 통해 "오해하게 해 미안하다.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스스로 힘을 불어넣었을 뿐이다. 발음이 안 좋아서 오해하게 만들었다. 매우 당황스럽다"면서 앞으로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경기 중 상대 선수를 향한 욕설로 충분히 의심할 수 있는 만큼 BWF의 판단을 구하기로 했다. 결과에 영향을 줄 수는 없겠지만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짚고 넘어갈 생각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이런 장면은 본 적이 없다. 만일 욕설이었다면 혼잣말로 크게 상대를 비난하는 것인데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천칭천-자이판 조는 여자복식 은메달을, 김소영-공희영 조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상식 후에는 금메달 조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3_0001536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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