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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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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박주봉 일본 배드민턴대표팀 감독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이유 중 하나로 1년 연기로 인한 준비의 어려움을 꼽았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박 감독은 3일 도쿄 도처에서 결산 기자회견을 갖고 성적 부진에 대해 "대회 1년 연기가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5년 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사상 첫 정상(여자복식)을 밟는 등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낸 일본은 안방 대회에서 더 나은 성적을 노렸으나 동메달 1개로 일정을 마쳤다.

기대를 모았던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모모타 겐토가 허광희에게 조별리그에서 덜미를 잡혀 조기에 탈락했고, 여자복식에서도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

올해 3월 전영오픈에서 남자단식을 제외한 4개 종목 1위를 싹쓸이 한 것과 대조적이었다.

박 감독은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계속 대회에 나섰다면 선수들이 좀 더 편하게 임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에 따른 실전 감각 저하를 아쉬워했다.

이어 "전영오픈에는 중국, 한국들이 참가하지 않았는데 이때 성적이 지나친 자신감으로 이어진 것도 같다"고 곱씹었다.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남자 복식 금메달 등 선수 시절 숱한 1위를 휩쓸었던 박 감독은 2001년 배드민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004년 일본 대표팀에 합류해 17년 간 지휘하며 중위권에 머물던 수준을 세계 정상급까지 끌어올렸다.

박 감독은 2024년 파리 대회를 위해 다시 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3_0001536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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