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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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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24·미국)가 부담을 이겨내고 2020 도쿄올림픽을 메달 수확으로 마무리했다.

바일스는 3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기계체조 평균대 결선에서 14.000점을 받아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14.633점을 기록한 구안첸첸, 2위는 14.233점을 얻은 탕시징(이상 중국)에게 돌아갔다.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지만, 이날 경기장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끈 선수는 바일스였다.

경기장에 등장할 때부터 플래시 세례를 받은 바일스가 연기할 차례가 되자 관계자들이 뜨거운 박수를 쏟아내기도 했다.

모두의 응원 속에 평균대에 오른 바일스는 다소 긴장돼 보였지만, 연기를 모두 마친 뒤엔 환하게 웃어 보였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따낸 바일스는 이번 대회 6관왕 후보로 점쳐졌다.

그러나 주변의 기대는 그의 어깨를 무겁게 짓눌렀다. 결국 지난달 27일 단체전 도중 기권했다.

이어 정신 건강 등을 이유로 개인종합, 도마, 이단평행봉, 마루운동 등 종목별 결선에 오른 4개 종목도 모두 포기했다.

미국체조협회는 "진심으로 바일스의 결정을 지지하며, 자신의 건강을 우선시하는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당초 평균대 출전도 불투명했지만, 바일스는 마지막 종목을 앞두곤 다시 한번 힘을 냈다. 그리고 2016년 리우 대회에 이어 평균대에서 또 하나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바일스는 일찌감치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에서 은메달(단체전), 동메달(평균대) 하나씩을 목에 걸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3_0001536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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