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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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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문성대 기자 = '잠수함 투수' 고영표(30·KT 위즈)가 결승 진출 길목에서 만난 일본을 상대로 선발 출격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오는 4일 오후 7시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일본과 숙명의 준결승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이스라엘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한 한국은 미국과 두 번째 경기에서 패해 조 2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A조 2위 도미니카공화국을 혈투 끝에 제압한 한국은 2라운드에서 이스라엘을 완파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외나무 다리에서 일본을 만난 한국은 선발투수로 고영표를 내보내고, 일본은 '리틀 오타니' 야마모토 요시노부(23·오익스 버펄로스)를 선발로 등판시킨다.

고영표는 올해 14경기에 등판해 7승 4패 평균자책점 3.87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2015년 데뷔 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승리를 바라보고 있다.

고영표는 미국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4⅔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다.

고영표는 다시 한 번 중요한 일전에서 선발투수의 중책을 맡았다.

일본의 자랑인 야마모토는 올해 16경기에 등판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1.82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시속 150㎞대 중후반의 빠른 공과 포크볼, 커브를 앞세워 승승장구하고 있다. 제2의 오타니 쇼헤이라고 불리고 있다.

야마모토는 지난달 28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개막전에서 6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일본 외신들은 '사무라이 군단'이 오타니에게 약했던 한국 타자들을 상대로 오타니 스타일의 야마모토를 투입해 결승 진출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역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한국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3_0001536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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