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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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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2020 도쿄올림픽에서 선전을 거듭하고 있는 여자배구 대표팀에 당근이 날아들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5일 여자배구 대표팀에 기존 계획한 포상금 외 1억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OVO는 당초 이번 대회에 출전한 여자배구 대표팀에 금메달 5억원, 은메달 3억원, 동메달 2억원, 4위 1억원의 포상금을 책정했다.

하지만 여자배구 대표팀이 2012 런던대회 이후 9년 만에 4강 진출 쾌거를 달성하면서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는 점을 고려해 구단과 뜻을 모아 1억원을 더 주기로 했다.

조정된 포상 금액에 따라 여자배구 대표팀은 금메달 6억원, 은메달 4억원, 동메달 3억원, 4위 2억원을 받게 됐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 '이변의 중심'에 있다.

대회 전 세계랭킹이 14위에 불과했던 여자배구 대표팀은 도미니카공화국, 일본을 차례로 꺾고 8강에 진출한데 이어 세계랭킹 4위 터키마저 풀세트 접전 끝에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6일 오후 9시 브라질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이 경기를 잡으면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5년 만에 입상을 확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5_0001539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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