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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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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결승 진출에 재도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대폭 바뀐 선발 라인업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기존에 4번 타자로 나서던 양의지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주장 김현수가 4번 타자 중책을 맡았다.

김경문 야구 대표팀 감독은 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 미국과의 경기에서 박해민(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이정후(좌익수)~김현수(1루수)~강민호(포수)~박건우(우익수)~오지환(유격수)~허경민(3루수)~김혜성(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4번 타자 교체다.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부터 일본과의 준결승전까지 3경기 연속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던 양의지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 들어 치른 6경기에서 양의지는 타율 0.111(18타수 2안타)에 그쳤다.

지난 4일 일본과의 준결승에서는 4차례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에 김경문 감독은 변화를 택했다. 전날 동점 적시타를 날리는 등 타율 0.455(22타수 10안타) 2홈런 6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김현수를 4번에 배치했다.

앞서 6경기에서 타율 0.176(17타수 3안타)로 역시 타격감을 떨어진 모습으 보인 오재일도 벤치에 대기한다. 이에 따라 좌익수로 뛰던 김현수가 1루수로 나선다. 김현수는 소속팀 LG 트윈스에서도 좌익수와 1루수를 오간다.

양의지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강민호가 5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강민호는 이스라엘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한 이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었다.

우익수로 나서던 이정후가 좌익수로 자리를 옮기고, 박건우가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타순은 6번이다. 박건우는 이번 올림픽 들어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1~3번은 박해민, 강백호, 이정후로 변화가 없고, 7번과 8번도 앞선 경기와 마찬가지로 오지환과 허경민이 선발 출전한다.

녹아웃 스테이지와 준결승에서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황재균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조별리그 2경기와 마찬가지로 김혜성이 9번 타자 겸 2루수로 나선다.

미국 야구 대표팀은 에디 알바레스(2루수)~타일러 오스틴(지명타자)~트리스탄 카사스(1루수)~토드 프레이저(3루수)~에릭 필리아(우익수)~제이미 웨스트브룩(좌익수)~마크 콜로스베리(포수)~닉 앨런(유격수)~잭 로페스(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4번 타자로 나서 홈런을 때려냈던 카사스를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관건이다. 카사스는 이번 올림픽에서 4경기에 출전해 홈런 3방을 몰아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5_0001539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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