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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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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근대5종이 첫 경기인 펜싱 랭킹라운드에서 톱10에 모두 진입했다.

정진화(32·LH)는 5위 일본 도쿄의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남자부 랭킹라운드 35경기에서 23승12패를 기록해 5위(238점)를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전웅태(26·광주광역시청)는 21승14패로 9위(226점)에 올랐다.

근대5종은 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 경기를 모두 치러 순위를 가린다.

첫날 펜싱 경기는 36명의 선수가 에페 방식으로 한 번씩 겨룬다. 제한 시간 1분 동안 먼저 점수를 내는 선수에게 승리가 돌아간다. 기본 점수 100점에 승리 경기수에 6점이 배정된다.

정진화는 막판 7연승을 쌓으며 상위권으로 랭킹라운드를 마쳤다.

베테랑 정진화는 2012 런던 대회에서 한국 근대5종 올림픽 최고 순위 타이인 11위에 올랐다. 그리고 2016 리우자네이루 대회에선 최종 13위를 기록했다.

첫 경기에서 정진화를 꺾고 출발한 전웅태도 10위권 안에 들며 기대감을 높였다.

세계랭킹 4위인 전웅태는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동메달을 따는 등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6 리우 대회에선 최종 19위에 올랐다.

한편 앞서 여자부에선 김세희(BNK 저축은행)가 랭킹라운드에서 전체 2위(244점)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5_0001539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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