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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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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문성대 기자 =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이 좌절된 한국 야구대표팀이 동메달에 도전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5일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미국과의 준결승전에서 2-7로 완패했다.

전날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패해 결승 무대에 직행하지 못했던 한국은 미국과의 두 번째 준결승전에서도 무릎을 꿇었다.

결승전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오는 7일 낮 12시 같은 장소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두 차례의 준결승전에서 타선이 터지지 않아 고배를 마셨다.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선발 고영표가 5이닝 2실점으로 선방했고, 미국전에서는 신예 이의리가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이 끝내 터지지 않았다.

한국 타선은 두 경기에서 고작 4득점에 그쳤다. 대표팀 주장 김현수는 일본전에 패한 후 "생소한 투수라서 타격 타이밍을 잡는 것이 쉽지 않다. 타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 또다시 힘든 경기를 할 수 있다.

현재 대표팀 타자 중 가장 타격감이 좋은 김현수, 박해민, 이정후 외에 하위 타순의 도움이 절실하다.

한국은 도쿄올림픽에서 도미니카와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지난 1일 도미니카전에서 1-3으로 끌려가던 9회말 극적으로 3점을 뽑아 승리한 바 있다.

투수력도 불안하다. 선발투수가 내려온 후 기용할 불펜투수가 마땅치 않다.

일본전에서는 고우석이 무너졌고, 미국전에서는 KBO의 토종 에이스인 최원준과 원태인을 모두 투입했지만, 미국 타선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불펜 에이스 역할을 했던 조상우도 실점을 하는 등 피로도가 쌓인 것으로 보인다.

이제 마지막 경기다. 한국은 동메달을 획득하기 위해서 가용 인원을 모두 쏟아부을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5_0001539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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