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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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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디펜딩 챔피언' 한국 야구대표팀이 두 차례 준결승을 치르고도 결승행에 실패했다. 일본 언론도 "굴욕적 패배"라고 지적했다.

한국은 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야구 패자 준결승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2-7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는 한국에 주어진 두 번째 준결승전이었다. 한국은 앞서 4일 일본과 준결승전에서도 2-5로 졌다.

일반적인 토너먼트라면 준결승에서 패하면 결승행을 타진할 수 없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 야구는 '더블 일리미네이션'이라는 독특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한국에 '패자 준결승전' 기회가 생겼다.

문제는 한국이 그 두 번째 찬스도 무기력하게 날렸다는 점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렸던 한국은 결승 무대조차 밟지 못하고 동메달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일본 언론들은 한국-미국전이 끝난 후 일본의 결승전 상대가 미국으로 정해졌다고 일제히 전했다. 그러면서 '디펜딩 챔피언' 한국의 금메달 좌절 소식도 알렸다.

주니치 스포츠는 "한국이 굴욕의 '준결승 연패'를 당했다"며 "미국에 패한 한국이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하게 되면서 이번 대회 2번째 한일 대결 가능성이 소멸됐다"고 전했다.

패배 요인을 구원진 난조로 꼽기도 했다. 미국적 선발 투수로 나선 이의리(KIA 타이거즈)는 5이닝을 2피안타로 잘 막았지만, 6회 구원진이 붕괴돼 승기를 내줬다.

풀카운트는 "한국 선발 투수 이의리가 5회까지 5피안타 2실점으로 끈질긴 투구를 보여줬지만, 계투진 계산이 빗나갔다. 6회 불펜 방화로 1이닝 동안 5명의 투수를 쏟아 부으면서도 대거 5실점했다"고 한국의 패인을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6_0001539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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