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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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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루 방해 판정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KBO는 17일 "제3차 실행위원회에서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해 주자의 주로를 몸으로 막는 행위에 대한 규정 보완을 논의했다"며 "수비하는 야수가 베이스를 막는 행위로 주자의 주로를 막는 경우 적극적으로 주루 방해 판정을 내리기로 했다. 단, 명백한 아웃 타이밍 상황은 제외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18일 경기부터 주루 방해 행위 여부가 비디오 판독 대상 플레이에 추가된다. 누상에서 아웃, 세이프 비디오 판독 시 야수의 베이스를 막는 행위로 인한 주루 방해 여부도 포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KBO리그는 주루 방해로 인해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9회초 두산 이유찬이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이용혁 2루심은 세이프를 선언했다.

이에 NC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아웃으로 번복됐다.

그러자 이승엽 두산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뛰어나와 주루 방해가 아니냐고 항의했으나 비디오 판독에 항의할 경우 퇴장이 선언된다는 규정에 따라 퇴장당했다.

당초 이용혁 2루심은 주루 방해에 의한 세이프를 선언했지만, 전일수 주심은 이용혁 2루심이 주자가 2루 베이스를 먼저 터치해 세이프 판정을 내렸다고 오해했다.

주루 방해는 비디오 판독 대상이 아니다. 이용혁 2루심이 주루 방해로 인한 세이프 판정을 한 상황이어서 NC의 비디오 판독 요청은 받아들여질 수 없었다.

그러나 2루심과 주심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KBO는 "주루 방해 판정 관련 결정 사항에 대해 각 구단에 안내를 마쳤다. 앞으로 선수 보호와 판정의 일관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규정 보완 등의 노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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