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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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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배우 이태곤이 완벽한 코트 피트를 자랑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태곤이 자신의 각종 물건들을 정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먼저 이태곤은 담금주부터 고급 양주까지 약 1000만 원 상당의 술을 제작진 등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정리했다.

이어 그는 오랫동안 방치돼 온 옷방을 정리하기 위해 절친한 형인 소속사 이사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는 "제가 아끼는 건 잘 못 버린다. 차도 16년째 타고 있다"며 맥시멀리스트(소유물에 있어 최대한을 요구하는 정신을 가진 사람)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팔을 걷어붙이고 엄청난 양의 옷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때 이태곤은 형에게 "이사님 코트 입느냐"며 블랙 코트를 집어 들었다.

그는 직접 코트를 입으며 코트 핏의 정석을 선보였다. 반면 이사가 이 코트를 입자 귀여운 핏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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