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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17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당국자가 조기 금리인하에 신중한 자세를 취하면서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미일 금리차가 확대함에 따라 엔 매도, 달러 매수 선행에 1달러=155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5.40~155.42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99엔 떨어졌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존 윌리엄스 총재가 지난 15일 언론 인터뷰에서 "현시점에서 금융정책 스탠스를 변경할 이유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 지표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4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인플레 압력 완화를 확인했다며 "긍정적인 전개"라고 평가하는 한편 "인플레율이 2% 목표를 향해 움직인다는 확신이 가까운 장래에 들 수 있다고는 예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장에서 급속히 반영된 미국 금리인하 관측이 누그러져 엔 매도, 달러 매수로 이어졌다.

엔화 환율은 16일 1달러=153.60엔으로 지난 6일 이래 최고치를 찍었지만 크게 벌어진 미일 금리차를 의식한 달러 저가 매수와 지분조정 목적의 엔 매도, 달러 매수도 엔을 끌어내리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7분 시점에는 1.06엔, 0.68% 내려간 1달러=155.47~155.48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0.70엔 하락한 1달러=153.30~154.4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16일(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락, 15일 대비 0.50엔 내린 1달러=155.35~155.45엔으로 폐장했다.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가 4월 CPI 상승률 둔화를 인플레 억제를 향한 긍정적인 전개하면서도 연준의 2% 물가목표에 접근한다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과도한 금리인하 전망이 후퇴하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불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7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46분 시점에 1유로=168.86~168.87엔으로 전일보다 0.95엔 내렸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떨어지고 있다. 오전 9시45분 시점에 1유로=1.0859~1.0861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5달러 밀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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