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주요기업 결산 기대에 반등 개장…H주 0.5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2일 주요기업 결산 호조에 대한 기대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64 포인트, 0.02% 상승한 1만9225.26으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2.88 포인트, 0.19% 오른 6833.85로 거래를 시작했다.

다만 그간 강세를 보인 중국 인터넷 관련주에는 단기이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계속 출회해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컴퓨터주 롄샹집단과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복무, 스포츠 용품주 리닝, 생수주 눙푸 산취안, 유제품주 멍뉴유업,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이 급등하고 있다.

항셍은행, 영국 대형은행 HSBC, 건설은행, 홍콩교역소, 중국인수보험, 중신 HD, 유리주 신이보리, 식품주 캉스푸,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지리차,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징둥닷컴, 시노팜, 야오밍 캉더도 오르고 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통신주 중국롄퉁, 스마트폰주 샤오미,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중국석유화공, 중국석유천연가스,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전력주 중뎬 HD,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화룬치지, 신세계발전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한썬제약, 화룬맥주, 바이웨이, 전기차주 비야디,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홍콩 부동산주 링잔, 청쿵실업, 항룽지산은 하락하고 있다.

게임주 왕이,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알리바바,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검색주 바이두 역시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8분(한국시간 11시58분) 시점에는 67.00 포인트, 0.35% 올라간 1만9287.62를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9분 시점에 35.26 포인트, 0.52% 상승한 6856.23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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