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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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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동희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19일 사직 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한동희를 1군에 등록했다.

한동희는 시범경기 중 내복사근 부분 파열 부상을 입어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재활을 거쳐 지난 16일부터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나가 실전 감각도 회복했다. 전날 열린 KT와 퓨처스 경기에서는 홈런 2방을 터뜨리며 4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렸다.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롯데는 한동희의 합류로 타선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는 투수 김도규를 1군에서 말소했다.

두산 베어스는 외국인타자 호세 라모스를 1군으로 불러올렸다.

라모스는 11경기에서 타율 0.178(45타수 7안타)로 극심한 부진을 겪다 지난 5일 1군에서 제외됐다. 홈런은 하나도 없었다. 2주 간의 조정을 거쳐 다시 1군에 합류했다.

두산은 외야수 김대한을 1군에서 제외했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류지혁도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류지혁은 지난달 27일 LG 트윈스전에서 도루를 하다 왼 어깨 전하방 관절낭 손상 부상을 입었다.

개막 직후 이탈했던 그는 최근 퓨처스리그 2경기에 나서 몸 상태를 확인했고, 마침내 1군에 복귀했다.

삼성은 류지혁과 함께 외야수 김성윤을 콜업(1군 복귀)했다. 신인 내야수 김호진과 외야수 김재혁이 2군으로 내려갔다.

키움은 투수 박승주, 내야수 송지후를 1군에 올리고, 내야수 신준우, 김웅빈을 2군으로 보냈다. LG는 투수 성동현을 1군에 등록하고 신인 투수 정지헌을 제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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