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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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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안타를 쳤지만 이날 무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이 0.214에서 0.209로 떨어졌다.

2회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컵스 선발 저스틴 스틸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7구째 몸쪽 포심 패스트볼을 때렸다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팀이 3-0으로 앞선 6회 무사 1, 3루 찬스에서는 볼넷으로 타선을 연결했다. 볼 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머리 쪽으로 날아온 상대 구원 대니얼 팔렌시아의 5구째를 피해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 후속 루이스 캄푸사노의 싹쓸이 2루타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8회 무사 1루에서는 콜튼 브루어를 상대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샌디에이고는 컵스를 6-3으로 누르고 시즌 승률을 5할(19승19패)로 맞췄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는 5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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