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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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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김판곤(55)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잇달아 범죄 표적이 되고 있다.

6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축구선수 파이살 할림(26·슬랑오르)이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외곽 페탈링자야의 쇼핑 센터에서 한 괴한에게 염산 테러를 당했다.

이 사고로 할림은 목과 어깨, 손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엑스 등 소셜미디어에 확산한 당시 사진을 보면 할림의 어깨와 팔, 허리에 화상을 입은 흔적이 남아있으며, 할림이 앉은 벤치 아래에는 염산으로 보이는 하얀색 가루가 남아있는 상태였다.

SCMP에 따르면, 현재 남성 용의자가 체포됐으나 범죄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3일에는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아키아르 라시드(25·테렝가누)가 말레이시아 동부 테렝가누에 있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강도에게 부상을 당했다.

SCMP에 따르면 라시드는 신원 미상의 용의자 두 명에게 쇠 막대로 머리를 맞고, 이 사고로 머리와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또 범행 용의자들은 그의 돈도 빼앗은 후 달아났다.

모하다드 아민 말레이시아 축구협회 회장은 선수들을 향한 연쇄적인 범행과 관련해 "화가 나고 슬프다"며 "말레이시아 국민들은 아크야르와 파이살이 빨리 회복되어 다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고 전했다.

또 김판곤 감독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려 "빠른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현재 엑스 등 소셜미디어에는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선수들을 향한 공격을 멈춰달라는 문구가 적힌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할림에 대한 폭력을 맹렬히 비난해야 한다" "할림이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를 해야할 때다" "이런 사람들을 체포하지 않으면 더 큰일이 날 것"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할림과 라시드는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님의 주전 선수다.

할림은 공격수로 한국에서는 지난 1월 열렸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대한민국과의 조별리그에서 득점 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세리머니를 흉내내 알려졌다. 라시드 선수는 지난해 열린 2024 ACL 조별리그에서 울산HD FC를 상대로 교체 투입 직후 2분 만에 득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a30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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