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4
  • 0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3관왕에 도전한다.

PSG는 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와의 '2023~2024 UCL' 4강 2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PSG는 지난 2일 1차전 0-1 패배에 이어 이날까지 패배하면서 합계 스코어 0-2로 준결승전에서 탈락했다.

'2023~2024 리그앙', '2023 트로페 데 샹피온'(프랑스 슈퍼컵)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던 PSG는 UCL까지 노렸으나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이강인도 '별들의 전쟁'으로 평가받는 UCL 결승 진출 좌절의 아쉬움을 맛봤다.

지금까지 한국인 선수가 UCL 결승에 오른 건 박지성(은퇴), 손흥민(토트넘) 단 두 명뿐이었다. 한국 축구의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받는 이강인이 계보를 잇는 듯했으나, 끝내 닿지 못했다.

지난 1차전 당시 벤치만 지켰던 이강인은 이날 후반 31분 워렌 자이르 에메리 대신 그라운드에 투입돼 약 14분 간 뛰었다.

이영표(은퇴), 박지성, 손흥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5번째로 UCL 준결승전을 뛴 선수가 됐지만 팀의 탈락까지 막지는 못했다.


이강인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3관왕에 다시 도전한다.

PSG는 오는 26일 오전 4시 리옹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컵 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쿠프 드 프랑스는 프랑스 프로, 아마 모든 클럽이 참가하는 FA컵 축구대회다. 국내 무대의 '코리아컵'과 유사한 대회다.

승리 시 PSG는 3관왕을 달성한다. 이강인도 이적 첫해에 우승 트로피만 3개를 거머쥐게 된다.

PSG의 승리 가능성이 크다.

PSG는 이번 시즌 리옹과의 리그 맞대결에서 두 차례 모두 4-1 대승을 거뒀다.

우승을 거둔 PSG와 달리 리옹은 현재 리그 7위에 머무는 등 부진하다.

전력도 PSG가 강해 큰 이변이 없다면 PSG는 3관왕으로 시즌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의 '유종의 미'에도 이목이 쏠린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이번 시즌 공식전 32경기에 출전해 4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과 부상 등 여러 변수로 인해 붙박이 선발 자원으로 뛰진 못했으나, 주전 로테이션급 선수로 꾸준하게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이강인이 잔여 일정을 통해 3관왕을 넘어 공격 포인트(골+도움) 두 자릿수를 달성하며 PSG에서의 첫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