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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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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아메드 하프나우위(22·튀니지)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다.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메달을 꿈꾸는 김우민(23·강원도청)의 경쟁자가 줄어들게 됐다.

미국 수영 전문 매체 스윔스왬은 8일(한국시각) "아프리카수영연맹은 하프나우위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프나우위 자신도 파리 올림픽 불참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이유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하프나우위는 몸 상태 때문에 올림픽 출전이 힘든 것으로 보인다.

하프나우위는 남자 자유형 중장거리의 세계적인 강자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3초3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3년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에서는 남자 자유형 800m(7분37초00), 1500m(14분31초54) 금메달을 획득했고, 자유형 400m 결승에서는 3분40초70의 아프리카신기록을 작성하고 은메달을 땄다.

하지만 올해 2월 열린 도하 세계수영선수권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예선 17위(3분48초05)에 그쳐 탈락했다. 자유형 800m와 1500m에서도 각각 예선 18위(7분51초72), 17위(15분09초02)에 머물러 역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 올라 6위를 차지한 김우민은 2023년 세계선수권에서 5위에 올랐고, 올해 2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는 3분42초7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 올림픽 시상대를 노리는 김우민에게 하프나우위는 넘어야 할 상대 중에 하나였다.

하프나우위가 올림픽에 불참하면서 김우민의 메달 획득 기대는 더욱 커지게 됐다.

여전히 넘어야 할 강자들은 많다. 루카스 마르텐스(독일), 일라이자 위닝턴, 새뮤얼 쇼트(이상 호주)가 김우민과 메달을 다툴 전망이다.

마르텐스와 위닝턴, 쇼트는 모두 올해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김우민보다 빠른 기록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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