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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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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이경환 국제심판이 국내 최초로 해외 프로리그 결승전 경기에 심판으로 나선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4일 "이경환 국제심판이 중국프로농구(CBA) 결승 경기 심판으로 초청됐다"고 알렸다.

이경환 심판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CBA 결승 경기에 배정된다.

그는 앞서 CBA의 초청을 받아 이달 1∼10일 진행된 CBA 플레이오프에 심판으로 배정된 바 있다.

협회에 따르면 CBA는 리그 결승전 심판을 배정하면서 이경환 심판의 파견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긴급 요청했다.

국내 심판이 해외 프로리그 결승전 심판으로 나서는 건 이경환 심판이 최초다.

이경환 심판은 "해외리그에서 심판을 보는 것이 오랜 꿈 중 하나였는데 이렇게 큰 리그에 초청받아서 심판을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며 "파견 연장 요청을 받은 경우라 심판으로서 인정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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