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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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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팀 내 자유계약선수(FA)인 최부경과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3억원(연봉 2억4000만원·인센티브 6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최부경은 SK 입단 후 두번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과 두 번의 정규리그 우승에 공헌을 했으며 개인적으로도 최우수 신인선수상과 이성구 모범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11시즌동안 SK에서 활약해온 최부경은 이번 계약을 통해 SK 원클럽맨 선수로 남을 수 있게 됐다.

최부경은 계약 체결 이후 "SK는 나에게는 집이고 가족과 같은 팀이기 때문에 남고 싶었고 팀에서도 저에 대해 선수로서 존중의 뜻을 보여주셔서 계약을 마치게 됐다. 비시즌동안 몸을 잘 만들어서 우리 팀이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선수로서 그리고 팀내 고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부경은 11시즌 동안 523경기에 출전해 평균 6.7득점, 4.8리바운드, 1.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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