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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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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프로야구 '슈퍼 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버블헤드 인형(머리가 흔들거리는 인형)을 받으려는 팬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다저스는 17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오타니의 버블헤드 인형을 선착순 4만 명의 관중에게 배포했다.

메이저리그 구단에서는 종종 팀의 간판선수를 본떠 만든 버블헤드 인형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말 오타니가 이적한 뒤 다저스 구단이 그의 버블헤드를 제공한 건 처음이다.

흰색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 인형은 배트를 들고 웃고 있다. 인형이 담긴 상자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참고로 제작됐다.

오타니 인형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AP통신은 "시즌 첫 번째 오타니 버블헤드 행사는 다저스타디움 밖의 교통을 마비시키고, 열렬한 팬들의 긴 줄을 만들었다"며 "경기 개시 2시간 전부터 경기장 주차장이 빠르게 채워졌다. 팬들은 구장의 문이 열리기 전부터 주변 인도에서 줄을 서서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는 팬들을 열광시켰다. 야구장 밖은 (긴 행렬로) 어떻게 되어 있는지 상상할 수 없다. 오타니에게도 좋고, 다저스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타니의 버블헤드는 인기 있는 아이템이 될 것이다. 오타니를 매일 볼수록 그가 얼마나 특별한 사람이고 야구선수인지 깨닫게 된다"고 팀의 간판선수를 칭찬했다.

AP 통신은 "로버츠 감독을 비롯한 다저스 선수들은 오타니의 버블헤드 인형을 얻는 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경기 전 각 선수의 라커에 인형이 놓여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LA 에인절스에서 뛰다 올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오타니는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16일까지 43경기에서 타율 0.364, 63안타 12홈런 30타점 34득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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