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LFG "OTC 업체에 7.5억 달러 상당 BTC 대출...UST 페깅 유지 목적"

테라(루나, LUNA) LFG(루나파운데이션가드)가 방금 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UST 페깅(달러 가치 연동)을 유지하기 위해 장외거래(OTC) 트레이딩 업체에 7.5억 달러 상당의 BTC를 대출해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FG는 이어 "지난 며칠간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확대됐다. 불안정한 거시 요소는 전통 자산 시장 전반에 혼란을 야기했고, 암호화폐 시장도 영향을 받았다. 지난 주말 UST 페깅이 일시적으로 깨지는 이슈가 발생했다. 현재 해당 문제는 해결됐지만 미래의 변동성에 대한 대비는 필요하다. BTC 대출 이후 시장이 정상화되면 BTC를 매집하기 위해 7.5억 달러 상당의 UST를 대출할 것이다. 트레이더들은 시장 내 양방향 거래에 참여해 위와 같은 조치를 완료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 LFG 지갑에서 발생한 이체는 LFG 리저브 대시보드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FG가 공개한 LFG 리저브(준비금) 월렛에는 현재 약 27.13억 달러 상당의 BTC가 예치돼 있으며, 총 준비금 규모는 약 29.21억 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준비금 중 BTC의 비중은 약 92.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