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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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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금메달리스트 박태준이 고민을 털어놓는다.

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16년 만의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준 선수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MC 이수근과 서장훈은 박태준을 보자마자 반가워한다. 촬영일 기준으로 전날 다른 프로그램에서 함께 팀을 이뤄 녹화를 진행했다고 한다.

점집을 찾은 박태준에게 이수근은 "금메달리스트가 무슨 고민이 있냐"며 대화를 이어간다.

박태준은 "태권도가 재미있는 종목인데 잘 몰라주는 것 같다. 어떻게 하면 태권도를 알릴 수 있을까 고민"이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태권도 경기 중에 어떨 땐 포인트가 되고, 안되는 상황을 시청자가 알아야 한다. 명확한 기준이 없으니 보는 사람이 헷갈린다"며 시청자로서의 입장을 대변한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상대 선수의 부상에도 끝까지 경기를 치러 불거진 논란도 언급한다.

박태준은 "당시 심판의 스탑 사인이 없었기 때문에 공격을 진행했을 뿐"이라고 설명한다. 서장훈 역시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상대 선수에 대한 존중"이라며 의견을 전한다.

이후 부상선수를 부축해 시상식에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던 일의 후일담도 전한다.

앞으로 목표하는 올림픽들을 준비하는 박태준에게 서장훈은 "앞으로 금메달 또 딸 수 있을 것 같다"며 예언하고 마음가짐에 대해 조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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