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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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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지난달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 기준 분양가가 4409만원으로 한 달 만에 6.60%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약 1년 간 이어지던 분양가 상승세가 주춤해지는 모양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2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 간 ㎡당 평균 분양 가격(공급 면적 기준)은 1333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428만원) 대비 6.60%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1059만원) 대비로는 25.93% 상승한 값이다.
이를 3.3㎡(평) 기준으로 다시 환산하면 서울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4408만9000원으로 전월(4720만7000원) 대비 311만8000원 떨어졌다.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은 지난해 초부터 소폭 등락을 반복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고, 지난달 결국 3.3㎡당 4700만원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이러한 상승세가 다시 꺾인 것이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 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 가격을 의미한다.
3.3㎡당 서울 아파트 분양가를 면적별로 보면 ▲60㎡ 이하 4459만5000원 ▲60㎡ 초과~85㎡ 이하 4612만9000원 ▲85㎡ 초과~102㎡ 이하 4969만6000만원 ▲102㎡ 초과 4591만7000원으로, 소형 평형의 경우 다시 평균 4500만원을 밑돌았다.
서울,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의 경우 3.3㎡당 2813만6000원으로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3.19% 하락했다. 그러나 이 역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5.36% 오른 수치였다. 인천과 경기지역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각각 1870만1000원, 2161만3000원으로, 서울 평균 분양가의 약 절반 수준에 그쳤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경우에는 3.3㎡당 1937만5000원으로 전월 대비 1.77% 하락했다. 기타 지방은 3.3㎡당 1507만4000원으로 전월 대비 오히려 0.97% 상승했다. 이들 지역은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각각 분양가가 8.99%, 3.44%씩 상승했다.
이를 모두 합친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571만6000원(3.3㎡당 1889만6000원)으로 전월 대비 0.95% 하락, 전년 동월 대비 8.66% 상승했다.
한편 HUG에 따르면 지난 12월 기준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3213가구로 전년 동월(1만7397가구)대비 24% 하락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총 6034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2096가구, 기타지방은 5083가구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2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 간 ㎡당 평균 분양 가격(공급 면적 기준)은 1333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428만원) 대비 6.60%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1059만원) 대비로는 25.93% 상승한 값이다.
이를 3.3㎡(평) 기준으로 다시 환산하면 서울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4408만9000원으로 전월(4720만7000원) 대비 311만8000원 떨어졌다.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은 지난해 초부터 소폭 등락을 반복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고, 지난달 결국 3.3㎡당 4700만원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이러한 상승세가 다시 꺾인 것이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 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 가격을 의미한다.
3.3㎡당 서울 아파트 분양가를 면적별로 보면 ▲60㎡ 이하 4459만5000원 ▲60㎡ 초과~85㎡ 이하 4612만9000원 ▲85㎡ 초과~102㎡ 이하 4969만6000만원 ▲102㎡ 초과 4591만7000원으로, 소형 평형의 경우 다시 평균 4500만원을 밑돌았다.
서울,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의 경우 3.3㎡당 2813만6000원으로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3.19% 하락했다. 그러나 이 역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5.36% 오른 수치였다. 인천과 경기지역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각각 1870만1000원, 2161만3000원으로, 서울 평균 분양가의 약 절반 수준에 그쳤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경우에는 3.3㎡당 1937만5000원으로 전월 대비 1.77% 하락했다. 기타 지방은 3.3㎡당 1507만4000원으로 전월 대비 오히려 0.97% 상승했다. 이들 지역은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각각 분양가가 8.99%, 3.44%씩 상승했다.
이를 모두 합친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571만6000원(3.3㎡당 1889만6000원)으로 전월 대비 0.95% 하락, 전년 동월 대비 8.66% 상승했다.
한편 HUG에 따르면 지난 12월 기준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3213가구로 전년 동월(1만7397가구)대비 24% 하락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총 6034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2096가구, 기타지방은 5083가구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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