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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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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박윤서 김진아 기자 = 유승민 후보가 역대급 경쟁 속에 치러진 제42대 대한체육회장 경선에서 승리하며 체육계 새 수장이 됐다.
대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기호 3번 유승민 후보가 유효 투표 1209표 중 가장 많은 417표(34.5%)를 얻어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150분간 진행된 투표에는 선거인단 2244명 중 1209명이 참여했고, 투표율 53.9%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는 역대 최다 6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 당선인 외에 이기흥 후보가 379표, 강태선 후보가 216표, 강신욱 후보가 120표를 획득하며 2~4위에 자리했다.
오주영 후보와 김용주 후보는 각각 59표, 15표를 받으며 5,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무효표는 3표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cchoo@newsis.com, donotforget@newsis.com,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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