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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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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가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다.
휴스턴은 14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멤피스와의 2024~2025시즌 NBA 홈 경기에서 120-118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휴스턴은 26승12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2위를 이어갔다.
패배한 멤피스는 25승15패로 서부 3위에 머물렀다.
휴스턴에선 제일런 그린이 홀로 42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아멘 톰슨이 19점 13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멤피스에서는 자 모란트가 29점으로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쿼터는 멤피스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2쿼터와 홈 팀이 반전을 노렸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오히려 3쿼터에 두 팀의 간격은 5점 차로 더 벌어졌다.
휴스턴은 뒷심을 발휘하는 데 성공했다.
쿼터 종료 4분32초 전에 나온 프레드 반브리트의 3점슛으로 107-105로 경기를 역전했다.
이후 양 팀은 치고받는 공방전을 펼쳤다.
휴스턴이 도망치면, 멤피스가 따라잡는 흐름이었다.
홈팀이 웃었다. 톰슨이 경기 종료 10초 전에 나온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드로우 2개를 모두 성공했다.
멤피스의 모란트가 프리드로우 2개를 놓치는 운까지 따랐다.
이어 반브리트도 프리드로우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120-115로 앞섰다.
경기 종료 직전 멤피스의 데스몬드 베인이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경기는 휴스턴의 2점 차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토론토 랩터스 원정에서 101-104로 역전패했다.
2연패 늪에 빠진 골든스테이트는 19승20패로 서부 11위에 머물렀다.
승리한 토론토는 9승31패로 동부 13위에 위치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6점을 기록하며 분투한 스테픈 커리의 활약에도 웃지 못했다.
토론토는 23점을 기록한 스코티 반스를 앞세워 승전고를 울렸다.
◆NBA 14일 전적
▲워싱턴 106-120 미네소타
▲뉴욕 119-124 디트로이트
▲토론토 104-101 골든스테이트
▲휴스턴 120-118 멤피스
▲LA클리퍼스 109-98 마이애미
▲LA레이커스 102-126 샌안토니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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