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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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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10년간 누적된 상금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 2'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게임단 T1의 주장 이상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서 이상혁은 우승 상금이 바로 입금되느냐는 질문에 "대기업이니까 바로 들어온다. 상금이 아마 20억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세히는 모른다. 다 계산해 본 건 아니라서'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도연이 "아직도 용돈을 받아서 쓰냐"고 묻자 그는 "그런 건 아닌데 딱히 돈 쓸 일이 없다. 가장 많이 쓰는 데가 훠궈 전문점 같다"고 답했다.

2013년 데뷔한 페이커는 e스포츠계에서 1년간 현역으로 활동하며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기록을 스스로 경신해왔다.

지난해 1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꺾고 사상 처음으로 통산 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연봉은 공식적으로 밝혀진 적 없으나 국내외에서 50~70억원대로 추정되며 일각에선 100억대라는 예상이 나와 화제를 낳기도 했다.

페이커는 롤드컵 우승 후 토트넘 홈구장을 찾아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봤다고 했다. 이어 "(손흥민과) 응원 메시지 정도는 주고받고 있다"고 말했다.

장도연이 "손흥민 선수가 롤에 진심이던데 함께 게임을 해본 적 있느냐"고 묻자 페이커는 "함께 게임을 해 본 적은 없고, 져줄 수도 없다"고 단호히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여자친구와 게임을 하면 일부러 저줄 수는 있다"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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