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소희·매스사, 온라인 쇼츠 반응에 화답…'낫 어 드림' 정식 발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싱어송라이터 송소희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미발매곡을 정식 발매한다.

14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매스사)에 따르면, 송소희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클립을 공개한 미발매곡 '낫 어 드림(Not a Dream)'을 상반기 중 정식 녹음해 발매한다.

해당 영상은 송소희가 지난해 12월 연 첫 단독 콘서트 '풍류(風流)'에서 선보인 무대다.

이 라이브 클립 공개 직후 '듣기만 했는데 자유로워진다'는 한 누리꾼의 코멘트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며 쇼츠 영상이 온라인에 먼저 퍼졌다.

이후 풀버전 영상의 조회수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이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12만 회를 넘겼으며 인기 급상승 음악에 진입했다. 동시에 정식 음원 발매에 대한 요청이 쏟아졌다.

송소희는 '낫 어 드림'에 대해 "마음 놓고 기뻐할 수 있는 순간이 많기를 바라며 열심히 달려온 나를 위한 위로와 행복할 용기를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어린 시절부터 경기민요 소리꾼으로 활동한 송소희는 2022년 첫 자작곡 '구름곶 여행'을 포함한 싱글 '구름곶 여행 : 저니 투 유토피아(Journey to Utopia)'를 발표하며 음악적 세계를 확장해나갔다.

2023년 싱글 '인포데믹스(Infodemics)', '세상은 요지경 (Asurajang)'을 차례로 공개했다. 지난해 4월 첫 EP '공중무용'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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