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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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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 출전한 스타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대형 산불 피해자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2023년 US오픈 여자 단식 우승자인 코코 고프(3위·미국)는 1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단식 1회전 경기를 마친 후 TV 중계 카메라에 'LA가 힘을 내길 바란다. 소방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지난 8일 LA 퍼시픽 팰리세이즈 북부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확산하면서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다.

전날까지 사망자는 24명으로 집계됐으며 재산 피해도 200조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고프는 남자 단식에 나선 테일러 프리츠(미국)와 함께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한 기금도 전달했다.

제시카 페굴라(6위·미국)와 도나 베키치(19위·크로아티아)는 12일 1회전을 승리한 후 카메라에 'LA'와 하트 그림을 그려넣으며 힘을 불어넣었다.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는 '말리부와 LA에 나의 사랑을 전한다'고 쓰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오사카 나오미(51위·일본)는 13일 1회전에서 이긴 후 인터뷰에서 "화재가 LA에 있는 집의 세 블록 근처까지 번졌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인에게 부탁해 딸의 출생증명서를 챙겨달라고 부탁했다. 근처에 있는 모든 분이 잘 지내고 있기를 바라며 나의 사랑을 보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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