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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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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지난해 4분기 기준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3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그 상승폭은 축소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분기 기준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는 0.40%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0.25% 하락, 월세가격은 0.40% 상승했다.
먼저 매매가격의 경우 전국에서 전분기 대비 –0.40%로 하락폭이 확대(-0.35%→-0.40%)됐다. 수도권도 하락폭이 확대(-0.23%→-0.28%)됐으며, 서울은 상승폭이 축소(0.05%→0.02%)됐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역세권 신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로 상승세는 유지됐다"면서도 "대출규제 영향에 따른 수요 둔화로 매수문의가 감소하며 전 분기 대비 상승폭이 축소(0.05%→0.02%)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외 수도권 중 인천(-0.63%→-0.81%)은 신규 오피스텔 공급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출규제 영향으로 실거주 수요 및 투자수요 모두 감소하며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또 경기(-0.36%→-0.38%) 지역은 대출규제, 금리부담 영향으로 수요 감소한 가운데 공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실거래가격 및 매물가격이 하락하며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아울러 지방(-0.83%→-0.86%)은 입주 물량이 많은 대구, 광주를 중심으로 매물적체 및 방매가격 하락하며 지방은 전체적으로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4분기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전국에서 전분기 대비 –0.25%로 하락폭이 확대(-0.20%→-0.25%)됐다. 수도권은 하락폭 유지(-0.13%→-0.13%), 서울은 상승폭이 축소(0.07%→0.02%), 지방은 하락폭이 확대(-0.48%→-0.68%)됐다.
또 월세의 경우 전국은 전분기 대비 0.40%로 상승폭이 확대(0.34%→0.40%)됐다. 수도권은 상승폭이 확대(0.45%→0.51%), 서울은 상승폭이 축소(0.49%→0.35%), 지방은 하락폭이 축소(-0.10%→-0.02%)됐다.
한편 부동산원이 지난해 12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산정한 전국 오피스텔의 전월세전환율은 6.19%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6.14%, 지방 6.75%, 서울 5.76%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세종 8.47%, 대구 6.65%, 울산 6.60%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이 5.76%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전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5.45%를 보였으며, 수도권 5.35%, 지방 5.86%, 서울 4.90%를 나타냈다.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은 84.91%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85.29%, 지방 83.43%, 서울 84.50%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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