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니 창업자, 집단소송 피소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공동 창업자 카메론 윙클보스, 타일러 윙클보스가 집단소송에 피소됐다고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제미니 투자자들은 윙클보스 형제가 증권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이자계정을 운영했다며 이들을 사기 및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미국 맨해튼 연방법원에 고소했다. 한편, 제미니는 지난해 2월 제네시스와의 파트너십으로 고객에게 최대 7.4% 이자를 제공하는 '제미니 언'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11월 FTX 파산 여파로 제네시스 인출이 중단되는 과정에서 제미니 언 자금이 동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