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검찰, 암호화폐 스캠 '코인디스퓨트네트워크' 운영자 기소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검찰이 1일(현지시간) 사용자의 암호화폐를 훔친 스캠 플랫폼 '코인디스퓨트네트워크'(Coin Dispute Network) 운영자 마이클 라우클런(Michael Lauchlan)을 기소했다. 맨해튼 지방검사 앨빈 브래그(Alvin Bragg)는 이와 관련 "피의자는 '도난당한 암호화폐 회수를 추적하고 복구할 수 있다'며 피해자들을 호도해 그들로부터 수수료를 뜯어내고 이더리움(ETH)을 훔쳤다. 최소 3명의 사용자가 피해를 입었으며, 이에 따라 3건의 절도 혐의와 2건의 사기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피의자가 사용자들의 돈을 갈취에 코인엑스 거래소로 이체한 약 14,000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압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기소장에서 175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