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린체인, 메인넷 출시 6개월만 TVL $12억 돌파

비트코인 레이어2 플랫폼 멀린체인(Merlin Chain, MERL)이 9일 발간한 2024년 상반기 보고서를 통해 "메인넷 출시 6개월 만에 총 락업예치금(TVL)이 12억 달러를 돌파했다. 누적 브릿지 거래량은 160억 달러를 상회하면서 비트코인 생태계에서 최대 레이어2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멀린체인 측은 "올 상반기 멀린체인 자체 토큰 MERL은 현물 거래 시장과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각각 누적 1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현재 200개 이상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댑)을 온보딩 및 지원하면서 비트코인 레이어2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멀린체인 플랫폼은 보안, 확장성,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영지식(ZK) 롤업 기술과 다중 토큰 스테이킹 오라클 노드를 구현한 바 있다. 하반기엔 비트코인의 최신 프로토콜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EVM, 솔라나(SOL), 디오픈네트워크(TON, 톤) 등 여러 체인과 상호 운용을 염두에 두면서 본격적인 생태계 획장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