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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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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가수 혜은이가 고(故) 길옥윤 작곡가와의 스캔들에 마음고생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는 강원도 정선으로 놀러간 박원숙, 혜은이, 김청, 김영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혜은이는 데뷔 때부터 시달렸던 스캔들의 진실을 털어놓았다.

박원숙은 멤버들에게 "지우고 싶은 흑역사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혜은이는 "데뷔 때부터 스캔들에 시달렸는데, 아직까지 따라다니는 게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란은 "길 선생님?"이라며 "故 길옥윤씨하고 스캔들이 있었다. 사실은 아닌데"라고 떠올렸다.

혜은이는 "1975년에 데뷔해서 1976년 '당신은 모르실 거야'가 히트했다"며 "1977년에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당신만을 사랑해'로 대상을 탔다. 대상이 불려졌을 때 너무 기뻐서 정신도 없이 선생님을 쫓아갔다. (본인 곡으로 대상을 받아서) 선생님은 잘했다고 안아줬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박원숙은 "뉴스에서 본 것 같다. 입맞춤한 것도 아닌데"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청은 "언니는 진짜 이성적인 감정이 없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혜은이는 "너 맞을래?"라면서 "나이가 많든 적든 선생님이잖냐. 그런 생각을 어떻게 감히 하겠냐. 남자로 보이지 않고 선생님으로 보이는데"라고 답했다.

이어 "난 스캔들에 대해서는 해탈한 사람이다. 지금도 나이든 사람들 중에서는 여전히 그렇게 믿는 사람들이 있다. 스캔들이 많으니까 나중에는 내가 인기가 있으니까 스캔들이 났나보다 스스로 달랠 수밖에 없었다"며 마음고생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지금 같으면 나도 이판사판 가만 안 뒀을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19_000155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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