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전웅태 "파리 올림픽 위해 마음 굳건히 잡을 것"

[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근대 5종 국가대표 전웅태가 '물어보살'에 금의환향했다.

2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2020 도쿄올림픽' 근대 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가 1년 만에 재출연했다.

지난해 출연 당시 전웅태는 "사람들이 근대 5종을 잘 모른다"며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면 '물어보살' 재출연을 약속했고 이날 기분좋게 약속을 지켰다.

MC 이수근이 전웅태에게 "동메달 따고 기분이 어땠나. 많이 울지 않았나"라고 질문했다. 전웅태는 "해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웅태는 "4위가 정진화 선수였다. 함께 시상대 올라가자고 다짐했었는데 그러지 못하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경기 후에 정진화 선수가 '웅태야 고생 많았다'고 안아줬다"며 감동을 자아냈다.

끝으로 전웅태는 "내년 아시안게임이나 파리올림픽까지 가려면 아직 멀었다. 마음을 굳건히 잡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95thdbs@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24_0001558053